'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로코장인' 만든 드라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27 07: 46

배우 김현주와 주상욱이 ‘로코 장인’으로 거듭났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측이 27일 쉬는 시간에도 범접불가 꿀케미를 뽐내고 있는 김현주(이소혜 역)와 주상욱(류해성 역)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와 주상욱은 트럭 위에 나란히 앉아 손전등 불을 비춰가며 머리를 맞대고 대본 탐구에 몰입해있는가 하면, 캐릭터에 몰입한 듯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진지하고 열띤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촬영이 쉬는 틈에도 손에서 대본을 떼지 않은 채 열정적으로 합을 맞춰보는 두 사람에서 남다른 열의가 느껴진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귀엽게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러한 열정 덕분에 김현주와 주상욱은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세 차례의 키스신은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만들어낸 명장면.
같은 키스신이지만 전혀 다른 감정들을 표현해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회에서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 티격태격하다가 나눴던 뜻밖의 키스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면, 영화 같은 영상미로 '안구 정화'를 선사했던 6회 낚시터 키스신은 사랑스러운 대사와 표정으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또한 소혜의 시한부 사실을 모두 알고도 서로를 선택한 후 펼쳐진 8회 키스신은 “내 옆에 있어”라는 김현주의 진심 고백과 주상욱의 애틋한 눈물연기로 감정을 고조시키며 전환점을 맞은 두 사람의 시한부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달밤 트럭 데이트 장면 역시 12년 전 오해로 인해 멀어졌던 소혜와 해성의 설렘을 상기시키며 시청자들까지 떨리게 만들었던 명장면 중 하나다. 과거를 회상한 후 12년 만에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의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두 사람의 모습을 김현주와 주상욱이 눈빛연기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선사했다.
이처럼 매회 평범하지 않은 예측불가 로맨스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현주와 주상욱은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와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 변화를 느끼는 장면에서도 모자라거나 지나치지 않은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완벽하게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중심을 잡고 있는 두 배우의 연기가 코미디와 멜로를 오가는 상황에서도 시청자들이 흔들림 없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이미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탄탄한 내공의 김현주와 주상욱이지만 현장에서 메모가 빼곡한 대본을 한 순간도 놓지 않으며 캐릭터에 녹아드는 집중력으로 촬영장을 이끌고 있다는 후문. 이에 8회 방송을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은 혜성커플이 2막에서는 어떤 명장면들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판타스틱’ 제작 관계자는 “극이 진행될수록 두 배우의 깊은 감정선에 놀란다. 한 씬도 놓치지 않으려는 두 사람의 열정이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소혜와 해성의 시한부 로맨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 집에 살게 된 두사람의 ‘로코로코’하고 ‘멜로멜로’한 전개가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nyc@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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