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팬들 설레게 하는데는 선수 '특급 팬서비스'[V라이브 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9.26 21: 05

걸그룹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1년 2개월만에 팬들과 훈훈한 70분을 보냈다.
2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에이핑크는 쇼케이스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을 선보였다.
초롱은 "1년 2개월 만에 앨범 냈는데 오랜만에 내서 미안하고 좋은 시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에이핑크는 평상시 사용한, 멤버들의 손때가 묻은 물건들을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보미는 부모님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십자수를 공개하며 "내년 어버이날에 인증샷을 찍어 올리겠다"고 했다.
초롱은 직접 색을 칠한 그림을 공개,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초롱은 "팬들에게 선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기회가 있어서 가지고 나왔다. 즐겁게 즐기다 가면 드리겠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정은지는 0.7kg 아령 두 개를 공개, "요즘 운동에 빠졌다"며 직접 운동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초롱은 "은지가 민소매를 입고 안무를 하는데 팔 근육이 반으로 갈라져서 우리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남주는 최근 발레를 시작했다면서 "팬들에게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직접 발레 동작을 선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팬들이 메시지를 쓴 포스트잇을 읽으며 팬들의 요청을 들어줬다. 군대 잘 갔다 오라는 말을 해달라고 하자 초롱이 다정하게 잘 갔다 오라고 했고 랩을 해달라고 하자 초롱과 남주가 민망해하면서도 랩을 선보였다.
또한 보미에게는 '안녕 굿바이'를 불러 달라고 했고 보미가 노래를 시작하자 팬들도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뿐 아니라 팬들이 심쿵하게 해달라고 하자 애교를 선보이는가 하면 시크여왕 멤버를 뽑아 뽀뽀해달라고 하자 손나은을 시크여왕으로 뽑은 멤버들은 손나은을 다 함께 포옹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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