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편성이 힘든 건 사실이다. 그래도 팀워크를 믿고 있다."
B조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 편성됐지만 최우범 삼성 감독은 팀의 최대 강점인 팀 워크를 믿고 있었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삼성 갤럭시는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023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떠난다.
최우범 감독은 "공항 오니깐 롤드컵 간다는 사실이 실감난다. 선수들이 처음 출전하기 때문에 조금 긴장된다"면서 "우리는 한 명이 잘해서 올라온게 아니라 팀 워크로 롤드컵에 올라간 거라 이번 롤드컵도 팀 워크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조 편성이 조금 힘든 것 같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TSM이 강한 것 같다. 1차적인 목표가 8강이 치러지는 미국 시카고에 가는 것이다.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