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4K 영상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홈프로젝터 신제품 2종 ‘EH-TW8300W’와 ‘EH-TW7300’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EH-TW8300W’과 ‘EH-TW7300’은 지난 2014년 출시됐던 ‘EH-TW8200W’, ‘EH-TW7200’의 후속 모델로 밝기, 명암비 등 주요 스펙이 개선됐다. ‘EH-TW8300W’의 밝기는 2,500안시 루멘으로 거실과 같은 밝은 환경에서도 생생하고 밝은 컬러 밝기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자동 조리개와 렌즈 조리개 기능으로 장면에 따라 최적의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실현해 명암비는 최대 1,000,000:1을 지원한다.
홈시어터에 활용되는 프로젝터인 만큼 색 재현력도 향상되었는데, ‘디지털 시네마 모드’로 영상을 감상하면 디지털 시네마의 표준규격인 DCI를 구현해 광범위한 컬러 영역을 표현한다. HDR을 지원하기 때문에 밝기에 큰 차이가 있는 이미지나 영상을 육안에 가까울 정도로 선명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EH-TW8300W’ 패키지에는 ‘와이어리스HD 트랜스미터(WirelessHD Transmitter)’가 기본 액세서리로 포함돼 고화질 무선 영상 데이터 전송 기술을 통해 프로젝터와 셋톱 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을 위해 MHL 호환 단자가 제공되어 MHL 케이블 하나로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전송과 함께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의 충전까지 가능하다.
한편 엡손은 지난 8월 홈프로젝터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신제품 홈프로젝터 출시 기념 세미나를 진행했다. 신제품의 주요 사양 소개와 데모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 엡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