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즌 5호 투런 홈런 폭발(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26 03: 22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모처럼 홈런 손맛을 봤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 앳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투런 홈런으 쏘아 올렸다. 
2회 1사 1루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카운트 2-1에서 애리조나 선발 브레이든 쉽리의 4구째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7m, 시즌 5호 홈런. 볼티모어의 2-0 리드를 이끈 선제 홈런이었다.

김현수의 홈런은 지난달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52일, 36경기 만에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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