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이동건, 조윤희에 '해고' 선언..악연은 ING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9.25 21: 11

 
이동건과 조윤희가 악연에 악연을 거듭했다. 뿐만 아니라 이동건이 양복점을 계속 운영하기로 결심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0회에서는 양복점 가업을 이어가기로 결심한 동진(이동건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월계수 양복점은 동진의 이혼 소식으로 발칵 뒤집혔다. 결국 곡지(김영애 분)는 동숙(오현경 분)과 선녀(라미란 분)을 데리고 은숙(박준금 분)의 집으로 향해 몸싸움을 벌였고, 뒤늦게 달려온 동진이 이를 말렸다.
양복점으로 돌아와 삼도(차인표 분)을 만난 동진은 효주(구재이 분)와 이혼 후 양복점 가업을 이어갈 고민을 털어놨다. 부친 만술(신구 분)이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로 충격 받은 후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한 것.
연실(조윤희 분) 역시 삼도로부터 양복에 대해 교육 받기 시작했다. 이어 삼도는 "동진이 다음 주부터 양복점으로 출근하기 시작할 거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연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연실은 양복점에 두고 온 가방을 찾으러 왔다가 양복점에 들린 동진을 보고 다시 한 번 경악했다. 때마침 술에 취한 채 동진을 찾아온 효주마저 양복점에 들어섰기 때문. 
동진과 말다툼하던 효주가 쓰러졌고, 연실은 마침 울린 벨소리 때문에 정체를 들켰다. 이에 동진은 "남에 얘기를 엿들은 거냐"고 분노했다. 그리고 첫 출근 당일 연실에게 해고를 통보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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