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수원 삼성전, 무조건 승점 3점 따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25 18: 15

"수원 삼성전 무조건 승점 3점 따내야 한다".
수원FC와 전남 드래곤즈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수원FC는 폭발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수원FC는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최하위 탈출은 실패했다.
조덕제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남은 경기 동안 최대한 패 없이 승리를 해야 한다.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폭발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4-3-3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정민우를 출전 시켜서 기대를 걸었다. 다만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은 문제였다"면서 "브루스가 조깅을 시작했다. 수원 삼성과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공격진을 재구성할 수 있다. 수원전은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조덕제 감독은 "후반기서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런데 부상자가 갑자기 늘어났다. 특히 경기 중에 나타나고 말았다. 어떤 팀이든지 부상이 생길 수 있다. 남아있는 선수들도 나쁘지 않다. 권용현을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다만 전남을 맞이해 골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우리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상대의 5백을 맞이해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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