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맨시티의 악재, '에이스' 데 브루잉 부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25 15: 07

잘 나가는 맨체스터 시티에 악재가 생겼다. 에이스 케빈 데 브루잉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끝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서 스완지 시티를 3-1로 제압했다. 개막 후 파죽의 6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2위 토트넘과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마음껏 웃지 못했다. 팀의 고공비행을 이끌던 데 브루잉이 후반 막판 부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 아웃됐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케빈이 부상을 입었다"면서도 "시즌은 길다.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선수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데 브루잉의 부상 정도는 정밀 검진 뒤 나올 전망이지만 맨시티는 오는 29일 셀틱 원정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어 당장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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