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 맛있는 첫방, 강호동과 산해진미[한식대첩 컴백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26 14: 30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 올리브TV '한식대첩'이 시즌4로 돌아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안방을 찾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손맛 고수들이 자신들의 지역을 대표해 오직 한식으로 승부하는 요리 경연 포맷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 포인트를 살펴봤다. 
◆ 백종원 가고 강호동 왔다
가장 큰 변화는 MC 강호동이다. 그동안 오상진과 김성주가 잡았던 진행 마이크를 예능 전문 MC 강호동이 이어받은 것. '국민 MC'로 손꼽히는 그이기에 '쿡방'을 얼마나 유쾌하고 쫀쫀하게 진행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이전 시즌과 달리 백종원이 심사위원에서 빠졌다. 첫 시즌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심영순을 비롯해 최현석, 유지상이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백종원의 빈자리를 이들이, 혹은 강호동이 어떻게 채울지 궁금해진다. 
◆ 맛있는 가족 이야기 추가요
이번 '한식대첩4'에는 서울,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 등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손맛 전쟁을 펼친다. 10개 지역 중 4개 지역이 가족으로 꾸려진 상황. 
부부는 물론 자매, 장모-사위, 시누-올케 팀으로 이뤄져 다채로운 '케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현돈PD는 "이번 시즌에서는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가족의 이야기가 그 어느 때보다 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 전국 산해진미 총출동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전국의 고수들은 엄청난 식재료를 들고 나와 전의를 불태웠다. 강호동이 "살아가면서 얘기로만 들었지, 이런 음식들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며 크게 놀라워 할 정도. 
수박낙지물김치, 애저요리, 도리뱅뱅, 혼돈찜 등 강호동도 처음 맛보는 진기한 고품격 한식이 한상 가득 펼쳐졌다. 제작진은 "올 가을 온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전통 한식의 맛과 멋뿐 아니라 가족의 의미와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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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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