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 백종원 가고 강호동 왔다 [한식대첩 컴백②]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26 14: 30

확 달라진 올리브TV '한식대첩4'가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전 시즌에 비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새 MC 강호동이다. 그가 가져올 변화는 어떨까?
강호동은 심사위원 심영순, 최현석, 유지상과 도전자들 사이를 오가며 스튜디오 진행을 맡게 됐다. 수십 년간 진행 실력을 자랑한 베테랑답게 그가 요리 대결 프로그램에서 펼쳐낼 MC 노하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MC로 나섰던 김성주가 전문가적인 입담으로 경연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면 강호동은 이보다 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거로 보인다. 입담과 진행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국민 MC'의 위엄이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게다가 백종원이 떠난 자리에 웃음을 책임질 이는 강호동 뿐. 무엇보다 SBS '스타킹'과 KBS 2TV '1박 2일'을 통해 일반인 출연자와 찰떡 궁합을 자랑했던 그의 진행 스타일이 '한식대첩4'에서 더욱 빛을 발할 거로 기대를 높인다. 
앞서 그는 "한식에 대해 공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서 저 역시 성장해 나가겠다. 진행자는 심사위원들과 대결하는 고수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이다. 맛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던 바. 
지난달 종영한 JTBC '쿡가대표'로 '쿡방' MC 준비운동을 마친 강호동이 본격적으로 '한식대첩4'를 이끌게 됐다. 전국의 손맛 고수들이 총출동하고 3명의 깐깐한 심사위원이 버티고 있는 '한식대첩4'에 강호동이 합류했다. 
그의 파워풀한 진행 솜씨가 긴장감 넘치는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맛깔나는 조미료 역할을 할지 첫 방송이 궁금해진다. 강호동의 '한식대첩4'는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맛있는 방송의 뚜껑이 이제 곧 열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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