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토토 프리뷰] 승리목마른 정인욱, 반전의 호투 선보일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25 10: 00

정인욱(삼성)은 승리에 목마르다. 6월 2일 넥센전 이후 단 한 번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고 무기력하게 무너질 때도 있었다. 이유야 어찌 됐든 모든 건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정인욱이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7패. 평균 자책점은 7.13. 올 시즌 넥센전에 한 차례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8.44로 높았다. 다시 말해 타선의 도움이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됐다는 의미다. 
장차 삼성 마운드를 이끌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정인욱. 이젠 달라져야 한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호투가 절실하다. 삼성은 전날 넥센을 13-9로 꺾고 8위로 점프했다. 5강 진출의 희망은 사실상 무산됐으나 최대한 등수를 끌어 올릴 각오다. 

넥센은 외국인 투수 스캇 맥그레거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3패. 평균 자책점은 5.31을 기록했다.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 또한 7.71로 높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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