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이 만든 눈물 엔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9.25 08: 26

‘판타스틱’의 김현주와 주상욱이 1분 1초가 아까운 오늘만 사는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8회에서 이소혜(김현주 분)에게 거절당한 류해성(주상욱 분)은 자신이 모르는 비밀이 있음을 알고 홍준기(김태훈 분)를 찾아가 이소혜가 유방암 4기로 항암 치료가 어려워 임상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류해성은 이소혜의 보호자는 자처했지만 이소혜는 작가 대 배우로 돌아가자고 거절했다. 류해성은 이소혜를 붙잡지 않았지만 홍준기를 찾아가 응급처치 요령을 배우고, 암에 좋은 음식들을 선물하며 꼼꼼히 챙겼다. 더 나아가 제작사 대표를 통해 백지수표를 건네고, 단역 배우를 해 보증금 사기 당한 금액을 전하기도 했다.

이소혜는 류해성의 도움을 밀어내고 있었지만 조미선김재화 분)과 아들 서권이 방 사용문제로 다투는 모습을 보고 집에서 나온 후 류해성이 자신을 위해 보낸 가구, 침구 등의 짐과 함께 류해성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를 본 최진숙(김정난 분)이 “이기적인 인간”이라며 비난했지만 이소혜는 “이소혜로 내 남자 류해성 집에 와 있는 거예요”라고 당당히 맞섰다.
집에 돌아온 류해성을 맞은 건 영화를 보다 잠들어있던 이소혜였다. 이소혜는 “수 백 가지 이유로 밀어내려고 했지만 그렇게 안 할래”라며 “내 옆에 있어. 다른 여자는 나 가고나서 만나. 사랑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절절한 고백에 눈물을 흘린 류해성은 입맞춤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판타스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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