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토토프리뷰] 레일리의 끝없는 부진, 이번에는 과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9.25 07: 02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끝없는 부진을 탈피할 수 있을까.
레일리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레일리는 올시즌 28경기 등판해 7승8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 중이다. 겉보기에는 괜찮은 성적이라고 여겨지지만, 최근 부진을 반복하고 있다. 후반기 10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22이고 9월 성적만 한정지으면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4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중반에는 호투에도 타선이 부진하거나 불펜진의 부진으로 승수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본인이 마운드에서 힘에 부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올시즌 NC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에이스 역할까지 수행했던 레일리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롯데도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과연 이번에는 부진을 탈피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편, NC는 좌완 유망주 구창모가 등판한다. 구창모는 올시즌 35경기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선발진에 합류해 씩씩한 투구를 펼쳐주며 미래를 기대케 하는 모습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0일 kt전 3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던 것이 아쉬운 부분. 다시 반등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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