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1골-1도움' 아스날, 첼시 3-0 완파... EPL 3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25 05: 37

아스날이 첼시와 런던더비서 완벽한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달렸다.
아스날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아스날은 첼시를 상대로 EPL서 11경기만에 짜릿한 승리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승점 13점을 기록, EPL 3위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완패한 첼시는 2연패에 빠졌고 승점 10점을 유지, 7위에 머물렀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이워비, 외질, 월콧 등을 앞세운 아스날은 경기 초반부터 첼시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첼시는 코스타, 아자르, 마티치, 파브레가스, 윌리안 등이 공격을 선보였다.
선제골은 아스날이 기록했다. 전반 11분 케이힐의 공을 가로챈 산체스가 산체스가 볼을 끊어낸 뒤 단독 찬스를 맞아 득점에 성공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스날은 꾸준히 상대를 괴롭혔다. 안정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첼시를 상대로 공격을 선보이며 추가골을 노렸다.
아스날은 선제골 터진 뒤 3분만에 이워비가 중앙에서 우측의 베예린에 패스를 내줬고, 다시 문전에 있던 월콧이 베예린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어려움이 따르는 첼시와는 다르게 아스날의 공격은 계속됐다.
아스날은 전반 40분 중앙선부터 외질이 드리블 펼치며 산체스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또 그는 외질은 다시 산체스의 크로스를 받아 강하게 때려 넣었다.
후반서 반격을 노린 첼시의 반전은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힘겨운 싸움은 계속됐고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38분에는 바추아이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을 상황을 맞기도 했다. 결국 승리는 아스날의 몫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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