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X-레이 검사상 뼈 이상 無…26일 추가 정밀 검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25 02: 03

왼손 새끼 손가락에 공을 맞은 이지영(삼성)이 X-레이 검사를 통해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 측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추가 정밀 검진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지영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와 4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이지영은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넥센 4번째 투수 마정길의 투구에 왼손 새끼 손가락을 맞았다.
이후 이지영은 대주자 이영욱과 교체된 뒤 세명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X-레이상에 보이지 않는 미세 골절을 우려해 26일 대구 서주미르 영상의학과에서 추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지영 대신 이흥련이 25일 대구 넥센전서 선발 마스크를 쓸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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