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임요환 부부&홍진호, 전반전 1위..성소 2위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9.25 00: 38

 ‘마리켈’ 임요환 부부와 홍진호가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35’(이하 ‘마리텔’)에서는 출연자들의 치열한 콘텐츠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출연자로 김가연, 임요환, 홍진호가 참여했다. 과거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공식 라이벌 관계’로 유명했던 임요환과 홍진호가 ‘마리텔’에서 다시 만난 것. 임요환의 아내이자 ‘고소의 여왕’ 김가연도 함께 해 재미를 더했다.

프로게이머 활동당시 막강한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은 못다한 승부를 이날 방송에서 진행했다. 물론 종목은 스타크래프트는 아니었다. 하지만 기상천외한 게임들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이어갔다. 그 시간동안 김가연은 채팅방을 보며 악플러들을 감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정환도 새로운 얼굴. 얼마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정환은 모르모트 PD와 걸그룹 라붐 솔빈에게 펜싱을 가르치며 방송을 채웠다.
강성태의 출연 역시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07년 MBC ‘공부의 제왕’에 ‘공부의 신’으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되었던 인물. 이후로도 학생들에게 공부 비법을 전수하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수능을 5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비법을 전수해줬다.
기존 출연자로는 김구라, 성소가 출연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정재형의 게스트로 등장해 큰 화제가 되었던 성소가 이번에는 메인 출연자로서 자신만의 방송을 꾸며 시청자 몰이에 나섰다. 연결 장애로 생방송이 지연되는 방송사고가 나기도 했지만,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금새 시청자들을 모았다.
김구라는 초밥 전문가, 허영지, 조영구와 함께 ‘트루 초밥 스토리’를 꾸몄다. 특유의 입담으로 초밥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이끌었다.
전반전 결과는 임요환 부부와 홍진호의 대결이 1위, 성소가 2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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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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