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부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밤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다 2연패를 당하며 7위로 떨어졌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대승의 일등공신은 1500억 원의 사나이 포그바였다. 평소보다 조금 앞쪽에서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은 포그바는 가진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1골 외에도 날카로운 패스로 맨유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경기 후 포그바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을 부여했다. 공수에서 맹위를 떨친 블린트(2도움)가 8.5, 루니의 자리를 대신한 마타(1골 1도움)가 8.3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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