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도약 실패' 부천, 경남에 1-2 역전패...대전, 안양 3-2 제압(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24 21: 56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경남FC에 역전패를 당하며 선두 도약이 무산됐다.
부천은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경남과 경기서 루키얀의 선제골에도 이호석과 남광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부천은 승점 56에 머무르며 선두 안산 무궁화(승점 57)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승점 40, 9위다.

부천은 전반 30분 루키얀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26분 이호석, 30분 남광현에게 릴레이 골을 내주며 역전패의 멍에를 썼다. 
대구FC는 평창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강원(이상 승점 53)에 다득점 앞선 3위에 자리했다.
대구는 전반 15분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에델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 시티즌은 안방에서 FC안양을 3-2로 제압했다. 대전은 전반 김도찬, 김병석, 박대훈이 연속골을 넣으며 3-0으로 앞선 뒤 후반 박승일, 서용덕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1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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