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6회 7점 폭발로 5연패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4일 잠실 LG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5회말 2-3으로 역전 당했으나, 6회초 상대의 실책을 파고들었고, 타순이 한 바퀴 돌면서 9-3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결국 한화는 타선이 경기 후반에도 점수를 냈고, 장민재와 박정진이 마운드를 지키며 7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시즌 전적 61승 72패 3무가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6회초 공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대량득점을 해줬고, 6회말 위기 상황에서 1실점으로 잘 막아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25일 문학 SK전 선발투수로 서캠프를 예고했다. SK는 윤희상이 선발 등판한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