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김민재, 11개월만 굿바이.."행복했습니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9.24 16: 48

 배우 김민재가 약 11개월 만에 MC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2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핫3의 주인공으로 결정된 가운데, 김민재가 시청자들에게 하차 인사를 전했다.
이날 마지막 진행이었던 만큼 김민재는 멘트마다 아쉬움이 뚝뚝 묻어났다. 엔딩 무대가 끝나고 김민재는 “MC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아쉽다. 실감이 잘 안 난다. 매주 ‘쇼! 음악중심’과 같이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김새론과 제작진,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11월 김새론과 함께 MC로 합류해 약 11개월 동안 ‘쇼! 음악중심’을 책임져왔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강은경 극본, 유인식 연출)’에서 돌담병원 실력파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으로 캐스팅된 바.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아쉽지만 이별 인사를 전하게 됐다.
9월 마지막 주 핫3 주인공은 태풍’의 인피니트, ‘프로미스’의 2PM, ‘러시안 룰렛’의 레드벨벳이 선정됐다. 레드벨벳은 이로써 가을 대세의 돌풍을 이어갔고, 인피니트와 2PM는 컴백과 동시에 핫3로 선정돼 인기를 입증했다.
이밖에 비투비의 첫 번째 유닛 비투비 블루가 무대를 최초공개했고,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다크한 매력의 ‘바비돌’로 컴백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한편 김민재가 떠나면서 김새론은 잔류하며 다음 달 1일부터 배우 이수민,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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