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데뷔 첫 리드오프 출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9.24 16: 29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데뷔 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출장한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특이 점은 나성범이 리드오프 자리에 포진했다는 것. 나성범은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1번 타순으로 출장한다. 나성범은 통산 3번 타순에서 가장 많이 나섰고(1983타석), 5번 타순(160타석)에서 두 번째로 많이 나섰다. 2번 타자로는 6타석에 나선 바 있다.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감이 있는 나성범의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중심타선에서의 부담감을 줄이려는 김경문 감독의 의도로 보인다. 
이날 NC는 나성범(지명타자)-김성욱(중견수)-박민우(2루수)-테임즈(1루수)-권희동(우익수)-이종욱(좌익수)-지석훈(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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