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의 뒷심은 놀라웠지만 결국 위트가 투 딜러 조합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위트가 풀세트 접전 끝에 루브를 따돌리고 'MK 챌린지 오버워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위트는 24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MK 챌린지 위드 오버워치' 루브와 4강전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혼전 끝에 짜릿한 4-3 승리를 거뒀다.
출발은 위트가 좋았다. 위트는 김진흥의 트레이서와 문창식 겐지가 활약하면서 루브를 상대로 기분 좋은 선취점을 뽑았다. 루브도 감시기지서 벌어진 2세트를 만회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위트는 감시기지서 벌어진 3세트와 왕의 길서 치러진 4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3-1로 달아났지만 루브가 5, 6세트를 만회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흘러갔다.
네팔서 벌어진 마지막 7세트. 점령전인 7세트서 루브가 거점의 유리한 위치를 잡아내면서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위트가 빈 틈을 만들어내면서 거점 점령에 성공, 경기를 4-3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