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장' SEA, 타선 폭발로 MIN 제압... 2연승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24 12: 50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했다. 시애틀은 2연승으로 와일드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시애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타선 폭발을 앞세워 10-1 완승을 거뒀다. 2연승으로 시즌 81승(72패)째를 수확했다. 미네소타는 7연패로 시즌 99패(55패). 이대호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애틀이 먼저 균형을 깼다. 3회초 2사 후 아오키 노리치카가 우전안타, 세스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2사 1,2루에서 로빈슨 카노가 우전 적시타를 쳐 선취 득점했다. 4회에는 볼넷-땅볼을 묶어 2사 2루 기회를 잡았고 마이크 주니뇨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시애틀은 7회 추가 득점을 올렸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볼넷,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로빈슨 카노가 내야 안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넬슨 크루스, 카일시거의 연속 적시 2루타로 6-0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선 주니뇨의 좌전 적시타, 상대 실책으로 8-0이 됐다.
미네소타는 7회말 미겔 사노의 3루타, 케니 바르가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8회초 1사 1루에서 넬슨 크루스의 중월 투런포로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았다. 점수는 10-1. 시애틀은 큰 점수 차를 지키고 승리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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