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멀티출루를 해냈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2개로 멀티출루했다. 전날 볼넷 3개를 고른 데 이어 이틀 연속 멀티출루.
팀이 4-5로 뒤지고 있던 7회말 1사 후 네 번째 타석서 우완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상대한 강정호는 신중하게 승부하다 볼카운트 3B-2S에서 8구째를 골라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던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나가 이틀간 볼넷 5개를 얻어냈다. /nick@osen.co.kr
[사진] 밀워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