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토토 프리뷰] '4연패 탈출' 삼성, 넥센전 열세 만회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24 10: 02

4연패의 마침표를 찍은 삼성이 24일 넥센을 안방으로 불러 들여 2연전을 벌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6승 8패. 이번 주말 2연전에 따라 상대 전적을 열세에서 동률로 만들 수 있다. 사실상 5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정규 시즌 최종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 선수의 자세.
삼성은 좌완 요한 플란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5패. 평균 자책점은 7.32. 8월 11일 두산전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넥센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 또한 10.57로 높았다.

좌투수 잡는 좌타자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삼성은 23일 기준 팀타율 2할9푼3리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데 좌투수 상대 팀타율도 2할9푼5리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리그 타율 1위 최형우(.368)는 좌투수 상대 3할5푼6리, 넥센전 4할4푼7리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타율 2위 구자욱은 시즌 타율(.358)보다 좌투수 상대 타율(.396)이 더 높다.
넥센은 좌완 강윤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1일 상무 전역 후 첫 등판이다. 퓨처스리그 17차례 등판을 통해 8승 2패(평균 자책점 3.97)를 거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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