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이태양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6차전에 선발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26경기 97이닝을 소화하며 3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9경기 42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53. 올 시즌에는 8월 19일 LG와 한 차례 상대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태양이 호투로 한화의 5연패 탈출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LG는 지난 경기 완봉승을 달성한 류제국을 선발 등판시킨다. 류제국은 올 시즌 27경기 152⅔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9를 올리고 있다. 통산 한화전 성적은 7경기 35⅔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5.55. 올해에는 3경기 14⅓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류제국이 LG의 6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9승 6패로 LG가 한화에 우위를 확정지었다. / drjose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