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정준영 측, "고소 즉시 취하..성폭행 보도 유감"[공식입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24 07: 12

가수 정준영이 공식 입장을 통해 성폭행 보도에 대한 유감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23일 밤 보도된 정준영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정준영이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은 있으나,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 된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 뿐이며, 현재 검찰에서도 정준영에 대한 추가 조사에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있어 무혐의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현재 해당 수사가 종결됐음도 알렸다.
이어 "또한, 일부 매체에서 사실 관계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성폭행이란 표현을 하는 등 자극적인 단어로 보도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임을 전하는 바입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향후 이와 관련해 다른 사례들과 연관 지어 추측성 기사나 억측 보도를 하는 것 또한 자제해 줄 것을 강경하게 요청하는 바이며, 단순 보도로도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명예 훼손과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간곡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오후 한 매체는 정준영이 성폭행 혐의로 한 여성에게 피소돼 서울 성동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정준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tvN '집밥 백선생'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정준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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