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2패' PSG, 벌써 2패 당했다...툴루즈에 0-2 무릎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9.24 05: 39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패밖에 기록하지 않았던 파리 생제르맹(PSG)이 벌써 2패를 당했다.
PSG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16-2017 리그앙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4승 1무 2패(승점 13)가 된 PSG는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4승 2무 1패(승점 14)가 된 툴루즈에게 밀려 3위로 떨어졌다.
2012-2013 시즌 부터 2015-2016 시즌까지 리그앙 4연패를 달성한 PSG는 지난 시즌 엄청난 경기력으로 30승 6무 2패를 기록해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2위 올림피크 리옹과 승점 차는 31점이었다.

PSG는 주축 선수를 모두 가동했다. 최근 리그앙 2경기서 5골을 몰아 넣은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해 루카스 모라, 앙헬 디 마리아를 모두 투입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후반 1분 세르지 오리에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모든 것이 꼬였다.
오리에의 퇴장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툴루즈는 힘들게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툴루즈는 키커로 나선 얀 보디게르가 골로 연결해 앞서갔다. 수적 우세까지 점한 툴루즈는 후반 34분 짐미 두르마즈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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