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소형 IT기기 등에 장착할 수 있는 M.2 SSD 폼팩터(Form Factor) 사이즈를 독자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M.2 SSD의 용량은 최소 64GB에서 최고 1TB까지 지원된다. 규격은 가로 22mm, 세로 60mm로 소형 IT기기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최적화 했다.
바른전자는 "이번에 개발된 M.2 SSD에는 자사 SiP(System in Package) 설계기술을 이용한 낸드플래시를 적용해 제품 가격경쟁력과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며 "특히, M.2 SSD의 메인 PCB에 실장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자체적으로 패키지 설계 및 제조함으로써 타사 M.2 SSD와 기술적 차별성과 제품의 안정성, 가격 경쟁력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바른전자는 메모리카드의 고용량 적층(Stack)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낸드플래시 패키징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패키징한 낸드플래시를 M.2 SSD 제품군의 개발 및 생산에 적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고용량 M.2 SSD /바른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