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한화를 5연패 늪에 빠뜨리며 2위 확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7-2로 이겼다. 선발 이재학이 4년 연속 10승 기록을 세웠고, 이호준도 국내 타자 최고령 단일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의 4년 연속 10승 달성을 축하한다. 선수들이 어제 연장 12회까지 치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는 21일 잠실 LG전에서 연장 12회 1-1 무승부로 마쳤지만 이날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역전승했다.
한편 NC는 23일 마산구장에서 KIA와 홈경기를 갖는다. NC는 에릭 해커, KIA는 헥터 노에시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dn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