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오재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0-1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에서 주권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높게 형성된 초구 체인지업(119km)을 그대로 당겨쳤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었다.
오재일의 시즌 26호이자 2-1로 역전에 성공하는 한 방이었다. /krsumin@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