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우결’ 최태준♥보미, 예능 만렙 커플 출격이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9.22 19: 55

배우 최태준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보미가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가상 커플로 합류한다. 최태준과 보미, 두 사람의 조합에 의아해하는 반응도 있지만 알고 보면 두 사람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최태준과 보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투입 6개월 만에 하차하는 조세호, 차오루 커플의 빈자리를 채운다.(9월 22일 OSEN 단독보도) 훈훈한 두 남녀가 어떤 매력의 가상부부의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1일 첫 번째 만남 촬영을 한 상황. 그간 ‘우리 결혼했어요’에 아이돌과 배우의 조합을 볼 수 있었는데 아직 방송으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믿고 볼 만한 가상부부인 듯하다.

최태준과 보미는 각자 배우, 아이돌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두 사람은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 사람 모두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자신을 내려놓는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태준은 출연하는 예능마다 빵 빵 터지는 예능감과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도 서슴지 않고 얘기해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이선균, 유아인, 최홍만, 유해진 등 복사진 수준의 성대모사에 MC들이 크게 감탄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꾸러기 같은 매력으로 웃음을 주고 있는 최태준은 얼마 전 KBS 2TV ‘안녕하세요’ 고정 MC로 합류, 선배 MC들 사이에서도 발군의 예능감과 사이다 발언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보미도 예능에서는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데뷔 초 오랑우탄 개인기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아이돌이다. 보통 걸그룹하면 귀엽고 상큼한 개인기를 위주로 하지만 보미는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오랑우탄 개인기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 걸그룹 개인기의 신세계를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보미는 예능감은 물론 진행력도 탁월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코너에도 출연했다. ‘주간아이돌’은 무려 2년여 동안 출연하며 정형돈, 데프콘과 깨알 같은 재미를 만들기도 했다.
최태준과 보미, 예능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활기 넘치는 가상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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