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N-오픈소스진흥협회, 30일 코엑스서 컨퍼런스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9.22 17: 10

 오픈인벤션네트워크(Open Invention Network, 이하 OIN)와 오픈소스진흥협회가 첫 번째 협업 활동으로 30일 코엑스에서 ‘제1회 오픈소스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OIN은 구글, IBM, 레드헷, NEC, 소니, 필립스, 수세(SUSE), 도요타 등이 오픈소스를 특허권 분쟁에서 보호하기 위해 구성한 지적재산권 권리 단체다. 커뮤니티 구성원간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업 단체 개발자에게 2천여 구성원과 OIN이 보유한 특허를 로열티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오픈소스, 경쟁과 협력의 실천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학교의 최영규 오픈소스소프트웨어센터장이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중요한 이슈들을 오픈소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OIN의 키스 버겔트(Keith Bergelt) 대표가 상호 협력과 경쟁을 가능하게 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특허권 프레임워크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SK텔레콤의 박철웅 부장이 특허권 행사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사이의 고민거리에 대해 진솔하게 점검하고, 프로액티브 페이턴트(Proactive Patents)의 라피 고스타니안(Raffi Gostanian) 대표가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저급의 특허 출원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의 노규승 책임이 자동차 산업 관점에서 오픈소스의 활용과 이에 맞는 특허 전략을 소개하고, 인사이너리(Insignary)의 셰인 코글란(Shane Coughlan) 상무가 오픈소스 활용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오픈소스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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