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9월 24일 치르는 홈경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브랜드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기형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은 24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홈경기서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지난 29라운드 FC서울전 1-0 승리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은 이날 안방에서 펼치는 수원과의 홈경기서 승리를 거둬 강등권 탈출에 한발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인천은 이번 수원전을 맞아 프리미어 스폰서 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청사 풍경을 담은 홈경기 티켓과 응원 막대 풍선을 준비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4년째 인천의 프리미어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오늘날 국제여객 세계 8위, 국제화물 세계 3위의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전했다. 또 11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브랜드데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그밖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에스코트로 나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들을 함께 초청한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경기 전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진 뒤 인천 승리 기원 시축에 나선다.
인천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우리 구단을 후원해주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브랜드데이를 진행하게 됐다”며 “멋진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이번 수원전에 시민주주 초청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초청은 4만여 명의 시민주주가 구단을 향해 보내주는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시민주주는 경기 당일 NG4 게이트 부근에 설치된 주주안내센터에서 주주카드를 제시하거나 신원확인 절차를 밟으면 ENS석 티켓 4매를 제공받는다.
24일 수원전 경기 입장권은 인천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하거나 인천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현장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