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조윤희, 물에 빠진 이동건 위해 입수..사랑 싹트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9.22 13: 39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동건과 조윤희의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이 이동건과 조윤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8회에선 이동진(이동건 부)이 나연실(조윤희 분)을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사이가 계속해서 어긋나자 언제쯤 이들이 좋은 관계로 돌아설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동진과 그를 초조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연실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 모두 물에 흠뻑 젖어 있어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쓰러진 동진에게 가까이 다가간 연실의 모습까지 포착되자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20일, 수원의 한 저수지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9회에 등장한다. 동진이 물에 빠지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연실이 물에 뛰어들어 그를 구하게 되며, 밀착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은 추워진 날씨에 차가운 물속으로 입수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평 없이 촬영을 진행, 심지어 완벽한 연기를 소화해내는 투혼을 발휘해 현장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pps2014@osen.co.kr
[사진]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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