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파경’ 브란젤리나, 4400억원대 자산의 행방은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9.22 12: 10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이들의 4000억원대 자산의 행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란젤리나’라는 애칭도 있을 만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커플이었던데다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사이 좋은 모습이 공개됐던 터라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이혼 소송의 관건은 여섯 자녀의 양육권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두 사람의 자산이 어디로 향할지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2004년 교제를 시작해 2014년 결혼한 브란젤리나 커플은 2006년 졸리 피트 기금을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6000만 달러로 알려진 프랑스 남부의 저택을 구입했다. 해당 저택은 아직 개조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기서 키우는 포도로 만든 와인이 판매 중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할리우드 및 산타바바라에있는 저택 등 로스 앤젤레스에 몇 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판매한 뉴올리언스의 저택까지 포함하면 총 자산은 4억 달러(약 4416억원)에 달한다.
다수의 해외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혼전계약서를 체결했는데, 당시 피트의 재산이 2억 4000만 달러였고 졸리는 1억 85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이혼할 경우 모든 자산은 신탁 재산의 형태로 여섯 자녀에게 분배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피트와 졸리는 함께 자선 활동 및 기금이나 재단 운영 등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재산 분할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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