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개가수' 형돈이와 대준이, '차트킹' 임창정 왕좌 위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9.22 09: 06

'개가수'(개그맨+가수)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이 ‘차트킹’ 임창정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네이버 및 벅스 뮤직 등 국내 음원사이트의 순위를 보면 형돈이와 대준이의 ‘결정’이 ‘내가 저지른 사랑’을 넘고 1위로 치고 올랐다.
단 멜론에서는 ‘내가 저지른 사랑’이 1위를 유지했고, ‘결정’은 유재석 엑소의 ‘댄싱킹’,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지니’에서는 8위다.

‘결정’의 작사는 정형돈이, 작곡은 데프콘과 이상이 각각 맡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난 갈림길에서 내렸던 수많은 결정을 떠올리며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건강 이상으로 잠정 방송 하차를 선언했던 그가 컴백 후 복귀 심경을 담았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앞서 형돈이와 대준이는 2012년 싱글 앨범 ‘올림픽대로’의 ‘안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를 발표하며 개가수로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신곡 ‘결정’도 이를 잇는 인기곡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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