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토토프리뷰] NC 이재학, 4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22 08: 45

NC 이재학이 4년 연속 10승 도전에 나선다. 
이재학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시즌 10승 사냥에 도전한다. 어느새 4년 연속 10승 도전 기회가 왔다. 
이재학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4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 14경기 8승3패 평균자책점 4.64로 활약했지만, 승부조작 혐의로 고생한 후반기에는 9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06으로 부진하다. 

9월에도 3경기에 나섰지만 1승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6일 마산 두산전에는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모처럼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다시 시즌 10승 도전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지난 4월9일 마산 경기에서 8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전 최근 4년간 10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3.51. 
이재학은 NC 이적 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승을 올렸다. 올해도 1승만 더 추가하면 4년 연속 10승 투수가 된다. 최근 한화 타선이 침체에 빠져있어 이재학이 이날 KBO리그 역대 26번째 4년 연속 10승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에서는 베테랑 우완 이재우(36)가 선발로 예고됐다. 이재우는 올 시즌 1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26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는데 4일 고척 넥센전 2⅔이닝 1실점, 14일 대구 삼성전 2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그로부터 7일 휴식 등판. 올해 NC 상대로는 구원 2경기에서 3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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