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아낀 토트넘이 손쉽게 리그컵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이하 EFL컵) 32강서 질링엄(4부리그)을 5-0으로 대파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모처럼 만에 호흡을 가다듬었다. 최근 토트넘의 경기에 잇따라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가장 비중이 적은 리그컵서 꿀맛 휴식을 취했다. 붙박이 주전인 베르통언과 완야마도 벤치를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에릭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분 에릭센, 6분 얀센(페널티킥), 20분 오노마, 23분 라멜라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대승을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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