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롯데 감독이 21일 대구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9회 김문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삼성을 10-9로 꺾었다. 선발 박세웅은 5이닝 2실점(1자책)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롯데는 삼성전 상대 전적 11승 5패로 마감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박세웅의 투구가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오늘 제구와 템포 모두 좋았고 최근 좋지 않았던 흐름을 잘 극복했다. 타선에서 김문호, 손아섭이 좋은 역할을 해주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