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으로 경기 펼쳐 꼭 승리하고 싶다".
FC 서울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수원FC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K리그서 5경기만에 승리를 맛봤다.
황선홍 감독은 "오랜만에 승리했다. 부상자 없이 경기를 펼쳐 다행이다. ACL 4강전을 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경기 만에 골을 기록한 상황에 대해 황 감독은 "찬스가 많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조급해졌다. 경기 상황은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 부분에서는 실수가 많았다. 어쨌든 결과가 좋기 때문에 좋은 상황에서 다음 경기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3백 수비진으로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제주전 전반서는 좋아졌다. 3-5-2 시스템은 그동안 해왔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다. 역습이 원활한 것 같지 않았지만 큰 어려움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은 "스리백 수비진을 사용하면서 측면 공격에 어려움이 생겼다. 분명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수비전술에 따라 잘 펼쳐야 한다. 아쉬움도 있지만 전술 변화로 나올 수 있다. 선수들과 전술에 대해 공유를 하며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열릴 전북과 ACL 4강 1차전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쳐 꼭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