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가을야구를 향해 4연승을 달렸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한승택 역전타, 최원준 데뷔 첫 투런홈런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KIA는 67승68패 1무를 기록, 5위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KIA는 5회 2사 2,3루에서 한승택의 2타점 역전타, 신종길의 2루타, 최원준의 우월투런포로 5-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7회부터는 홍건희에 이어 김명찬, 심동섭을 마운드에 올려 넥센 타선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매 경기 선수들이 집중했다. 오늘 호투하고 9승을 따낸 양현종,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린 최원준에게 축하를 보낸다. 한승택, 최원준 어린 선수들이 잘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