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x오대환, '38사기동대'→'쇼핑왕루이'..브로맨스는 ing [화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21 19: 39

서인국과 오대환이 훈훈한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서인국과 오대환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 화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38사기동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둘이기에 현장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화기애애했다. 
두 사람의 인연이 특별한 건 '38사기동대'에 이어 21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에서 다시 만났기 때문. 서인국과 오대환은 각각 기억을 잃은 온실 왕자 루이와 못난이 백수 조인성을 연기한다. 

인터뷰에서 서인국은 드라마 속 루이에 관해 "돈이 많다고 그 사람의 품성까지 고급스러운 건 아니잖아요. 왕자라는 타이틀이 붙으니까 멋있고 점잖은 인물 같지만 사실 루이는 그냥 되게 철없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어 "막냇동생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강아지 같기도 하고. 그런데 강아지 키워본 사람들은 알잖아요, 무조건 예쁜 짓만 하지 않는다는 걸(웃음). 속 썩일 대로 썩이다가 애교 한 번 부리면 사르르 풀리죠. 루이도 그런 매력이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오대환은 무명 시절의 경험이 백수를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된 루이를 제가 서민의 삶으로 인도해 주는 역할이다. 그냥 딱 몇 년 전의 저예요. 슬리퍼 질질 끌고 다니면서 어디 얻어먹을 데 없나 기웃거리고"라며 미소 지었다. 
서인국과 오대환의 화보 인터뷰는 '그라치아'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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