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속 칼군무에 성규몰이까지..'주간아' 인피니트=핵꿀잼[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21 18: 56

인피니트와 '주간 아이돌'의 만남은 역시나 옳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나왔다. 이들은 수차례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던 바. 인피니트에게 '주간 아이돌'은 고향 같은 곳이었다. 
특히 정형돈은 늘 리더 성규를 몰며 '꿀잼'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가 없어도 '성규 몰이'는 완성됐다. 희철은 그에게 악플 책임을 떠넘겼고 랜덤 플레이 댄스 벌칙도 오롯이 성규의 몫이었다. 

이어 인피니트 멤버들의 개인 카드를 걸고 대결이 펼쳐졌다. 이름하여 인피니트의 '쇼미 더 개카'. 이는 앞서 비스트 편에서 최고의 화제와 웃음을 탄생시킨 코너다. 
인피니트 역시 만만치 않았다. 가장 먼저 성열의 카드가 나왔고 멤버들은 림보 대결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동우가 최고 기록을 세워 성열의 카드로 상품권을 얻게 됐다. 
이어 막내 성종의 카드가 나왔다. 멤버들은 걸그룹 댄스 대결을 벌였고 성열이 완벽한 '픽미'로 백화점 상품권을 따냈다. 반면 성규와 우현은 각각 '위아래'와 '치어업'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성규의 카드를 두고 치아로 참외 껍질 까기 미션이 주어졌다. 엘과 동우가 압도적인 활약을 벌였고 성규는 최종 1위로 동우를 선택했다. 이로써 동우는 2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최종 게임을 단체로 성공하면 사장님의 카드로 모든 선물을 결제할 수 있던 것. 인피니트는 메가 히트곡 '내꺼하자' 2배속 댄스에 성공해야 했다. 
인피니트는 그동안 랜덤 플레이 댄스 미션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배속 댄스에서는 달랐다. 소름 돋는 칼군무로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웃음에 멋짐까지 장착한 인피니트는 '엄지 척'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주간 아이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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