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동원 대니 돈, 전날 경기 후유증으로 선발제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21 18: 07

넥센 외국인 타자 대니 돈(34)과 포수 박동원(26)이 전날 경기 후유증으로 결장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1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외야수 대니 돈과 포수 박동원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돈 대신 강지광이 우익수로 출전했다. 박동원 대신 김재현이 마스크를 썼다. 
돈은 20일 경기 8회말 1사 3루에서 KIA 이성우의 스퀴즈 번트 파울 타구를 몸을 날려 잡는 과정에서 오른 무릎을 그라운드에 부딪혔다. 진단은 받지 않았지만 통증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했다. 염경엽 감독은 "1주일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동원은 전날 타석에서 김진우의 투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다행히 뼈에는 큰 이상이 없지만 선수 보호와 휴식을 주기 위해 선발출전 명단에서 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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