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일만에 안타, 시즌 9호 2루타 작렬(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21 13: 46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6일 만에 안타를 쳤다. 그것도 2루타였다. 
이대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치러진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9번째 2루타로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토론토 좌완 선발 J.A. 햅으 맞아 2회 중견수 뜬공,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바뀐 투수 좌완 애런 루프의 7구째 바깥쪽 82마일 체인지업을 밀어 쳤고, 우익선상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한 것이다.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6일만의 안타로 시즌 9번째 2루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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