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7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21 10: 37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7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쳤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김현수는 팀이 2-5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서 놀란 라이몰드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우완 맷 반스를 맞아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이어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6구 높은 패스트볼(96마일)을 받아쳐 2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김현수의 시즌 87번째 안타였다. 보스턴은 2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투수 반스를 브래드 지글러로 교체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뜬공이 돼, 득점하지 못했다. /krsumin@ose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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