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로보지, "무리뉴 감독에게 복수하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21 07: 09

"무리뉴 감독에게 복수하고 싶다".
파피 질로보지가 무리뉴에 대해 복수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서 자신을 중용하지 않았던 무리뉴 감독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의지.
질로보지는 21일(한국시간) ESPN에 게재된 이터뷰서 "항상 빅클럽에서 뛰는 것을 원했다. 내 기량을 발휘하고 싶었다. 첼시와 같은 클럽에서 뛴다면 더할 것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었고 아쉬움도 있었다. 특히 나는 거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감독이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질로보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지난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특별한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경기에 나설 기회를 잡지 못해 어려움이 생겼던 것.
질로보지는 첼시에서 브레멘으로 임대를 떠났다. 올해 1월 브레멘으로 옮긴 그는 14경기에 출전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질로보지는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질로보지는 브레멘에서 수비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적극성을 선보였다.장신의 그의 역할은 다양했다.
질로보지는 "따라서 첼시에서 복수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어쨌든 무리뉴 감독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12월 27일 맨유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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