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美'악마를 보았다' 감독 "환상적 대본, 조만간 밴쿠버서 촬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21 07: 07

할리우드 애덤 윈가드 감독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 리메이크의 촬영이 조만간 돌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더 플레이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화 '데스노트' 촬영 중인 애덤 윈가드 감독은 차기작으로 '악마를 보았다' 리메이크를 준비 중인 상황. 이 영화는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매우 흥분되는 작업이다. '악마를 보았다' 이야기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환상적인 각본이 준비됐다. 원작을 정교하게 잘 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곧 조만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덧붙였다.
김지운 감독의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약혼자를 연쇄살인마에게 잃은 국정원 요원의 잔혹한 복수를 담은 2010년 작품. 배우 이병헌, 최민식이 출연했다.
지난 해 리메이크 판권이 미국에 판매된 ‘악마를 보았다’는 감독과 각본가 등 제작진을 꾸리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영화 '더 그레이'를 기획한 아디 산커와 스펜서 실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각본가 시몬 바렛은 대본을 맡는다. / nyc@osen.co.kr
[사진] '악마를 보았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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