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계속 5번 타순을 지킨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3루수)로 나선다. 그는 홈런을 하나만 추가하면 개인 첫 20홈런 고지에도 오른다.
이날 피츠버그는 애덤 프레이저(좌익수)-조시 벨(1루수)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그리고 앤드루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강정호(3루수)를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6번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는 그 뒤를 받친다.
하위타선에는 션 로드리게스(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스티븐 브롤트(투수)가 들어간다. 강정호가 상대할 밀워키 선발은 이번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는 맷 가자다. /nick@osen.co.kr
[사진]밀워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